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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냉동실에 쟁여두는 쿠팡 떡볶이 밀키트 TOP3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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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떡볶이가 당길 때 배달 대신 냉동실에 하나씩 넣어두는 제품들이 있다. 요즘 자주 보이는 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오리지널,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떡볶이, 고래사어묵 어묵떡볶이 이렇게 세 가지를 하나씩 정리해봤다. 셋 다 떡, 어묵, 소스가 한 봉에 들어 있고 물만 부어서 끓이면 되는 구성이다.

1. 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오리지널 (밀떡)

국떡이라고 많이 부르는 제품이다. 600g으로 세 제품 중 양이 제일 넉넉하고, 얇고 길쭉한 찰밀떡에 튀김어묵, 소스가 들어 있다. 튀김어묵에 양념이 잘 배어서 떡만큼 어묵도 은근 맛있다. 대파를 조금 더 넣어서 끓이면 맛이 훨씬 사는 것 같다.

매운 소스와 단맛을 내는 소스가 따로 있어서,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나는 매운 맛을 좋아해서 빨강 소스를 많이 넣는 편.

2.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떡볶이 (밀떡)

홍대 떡볶이집 미미네에서 나온 제품이다. 570g에 3인분 표기이고 밀떡 350g, 한입어묵 100g, 소스 120g으로 떡 비중이 높은 구성이다. 조리가 제일 간단한 편인데, 해동 없이 물 450ml에 떡과 소스를 넣고 풀어주다가 어묵을 넣고 3분 정도 끓이면 끝이다.

냉동 떡이 서로 붙어 있어서 처음에 숟가락으로 좀 떼어주는 정도만 신경 쓰면 된다. 떡이 짧고 작아서 국물이랑 같이 떠먹기 편하고, 국물이 자작하면서 달달함과 감칠맛이 진한 편이다.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다.

3. 고래사어묵 어묵떡볶이 (쌀떡)

앞의 두 제품과 다르게 쌀떡이 들어간 제품이다. 520g에 2인분 표기라 양은 조금 적은 편인데, 혼자 먹기엔 많고 둘이 먹으면 딱 맞는 정도다.

부산 어묵 브랜드 제품답게 야채 사각어묵이랑 새우봉 어묵 두 가지가 들어 있어서 떡보다 어묵이 기억에 남는 떡볶이라는 느낌이다. 쌀떡은 국산 쌀로 만들어서 쫀득하고 씹는 맛이 있는 편이라 밀떡의 말랑한 식감이 별로라면 이쪽이 더 잘 맞을 것 같다.

옛날 분식집 밀떡 느낌이 그리우면 국떡, 달콤하고 호불호 없는 떡볶이를 원한다면 미미네, 쌀떡의 쫀득함과 어묵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고래사 쪽으로 선택이 갈릴 것 같다. 셋 다 아주 맵지는 않아서 매운 걸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조금 추가하는 게 좋고, 취향에 따라 번갈아 쟁여두기에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