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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 선크림 TOP3 추천, 이 중에 하나 고르면 될 듯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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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차를 바르면 오후만 되면 눈이 시리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결국 무기자차로 돌아왔다. 문제는 무기자차가 순한 대신 뻑뻑하고 하얗게 뜨는 제품이 많다는 거였다. 그래서 요즘 많이 쓰는 무기자차 선크림 세 가지를 하나씩 정리해봤다. 달바 워터풀 마일드 선크림,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에스트라 더마UV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미리 말하자면 나는 이 중에서 에스트라 더마에 정착하긴 했다.
셋 다 SPF50+, PA++++라서 차단 지수는 같고, 결국 차이는 제형과 마무리감, 가격에서 나는 편이었다.
1. 달바 워터풀 마일드 선크림

먼저 달바 워터풀 마일드 선크림은 촉촉한 로션 제형이다. 무기자차치고 부드럽게 펴 발리고, 바르고 나서도 수분감이 살짝 남는다. 향은 거의 없는 편이다. 비건 인증에 논나노 무기자차, 여드름성 피부 테스트까지 마친 제품이라 가족이 같이 쓰기에도 무난하다. 다만 촉촉한 만큼 지성 피부에는 한여름에 마무리가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름이 비슷한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은 유기자차라서, 살 때 마일드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거 은근 헷갈림.
2.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무기자차 선크림 중에서 유명한 닥터지 선크림. 배우 변우석이 모델이기도 하다. ㅋㅋ 오늘 포스팅하는 셋 중에서 가장 산뜻한 쪽이다. 쿠팡에서만 한달간 7000명 이상이 구매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유분감이 적고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선크림 특유의 답답함이 거의 없다. 무향이고, 백탁도 거의 없이 아주 살짝 화사해지는 정도라 가까운 외출에는 이것만 바르고 나가도 괜찮았다. 눈가 가까이 발라도 따갑지 않은 편이고, 땀이 조금 흘러도 눈시림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아쉬운 점은 보습감이 적다는 것이다. 건성 피부라면 단독으로 쓸 때 당길 수 있고, 각질이 있는 날에는 그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올리면 훨씬 낫다.
3. 에스트라 더마 UV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

에스트라 더마 UV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은 이름처럼 보습감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뻑뻑하지 않게 스며들 듯 발리고, 촉촉함이 적당히 남는데도 유분기가 많지 않아 겉도는 느낌은 적었다. 톤업은 셋 중에서 조금 더 느껴지는 편이라 얼굴이 은은하게 화사해 보인다.

눈시림이 없고, 위에 베이스를 올려도 밀림이 적어서 메이크업 전에 쓰기 무난했다.
세 제품 모두 무기자차의 뻑뻑함과 백탁을 많이 줄인 쪽이라 사용감은 다들 괜찮은 편이었다.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톤업이 좋으면 달바, 가볍고 보송한 마무리와 부담 없는 가격이 중요하면 닥터지, 보습감과 은은한 화사함을 원하면 에스트라가 잘 맞을 것 같다.
차단력은 같으니 결국 피부가 건조한지, 번들거리는 게 싫은지, 선크림을 얼마나 자주 사서 쓰는지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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